배구선수 이다영이 오지영 중징계 소식에 또 한 번 김연경을 소환했다.
27일 밤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지영이 팀 동료를 괴롭혀 '1년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는 보도를 갈무리해 올리고 "직장 내 괴롭힘 더 끔찍했던 4년 전"이라고 썼다.
이다영은 지난해 8월부터 김연경과의 불화설을 공개적으로 언급해오고 있다. 그는 SNS에 김연경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고 김연경을 '성희롱, 왕따, 직장 폭력, 갑질 가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연경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이다영은 "잘 포장해도 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 "왜 아직도 입 다무냐" 등의 저격글을 올려 지속적으로 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