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교회 집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교인들로부터 500억원이 넘는 거액을 투자금으로 받아 호화생활을 누린 강남 대형교회 집사 신모씨(65·여)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8부(부장검사 구태연)는 교인 등 53명의 피해자로부터 총 537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편취한 신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집사님은 집 사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