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인 줄 알았고
진심이라고 확신을 했는데
그게 아닐 때가
많지 않았는데
이렇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에
가장 중요하다고 처음으로 생각한
사람에게서
내가 이렇게 큰 착각을
했을 줄은 몰랐어요.
착각은 끝이 없는 것인지,
인생을 살면서
처음으로
확신이 들었던 감정과 판단이
아니었다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남아있어야 하는.
한 분이 아니라
여러 분들께 폐를 끼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