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 첫 인감 만들었어요!
인감까지 없어도 됐지만
그냥 왠지
인감을 만들어놔야 할 것 같았어
잘한 것 같아
사장님이 친절해서
도장가게 아저씨가 친절해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정말
하늘에 물을 쏟던 시간에
마침
계약을 하러 가서
옷은 다 젖었지만
골프우산을 썼는데도
마음이 산뜻했어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