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 달쯤 차일피일 미뤄왔던 한참 어린 동생과 수다를 떠는 날이었어요.
너무 유쾌한 동생이어서 친동생보다 동생같은데
친동생은 사실 동생이라기보다는 오빠같아서
오늘도 제가 많이 배웠어요.
내가 적어도 그들의 미래에 큰 도움은 주지 못해도
적어도 해를 끼치거나 폐가 되는 존재는 되지 않게끔 항상 되돌아 볼 것.
아주 작은 도움은 줄 수 있도록 나부터 잘 서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