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최신혜 기자] ‘국내 첫 상장된 토종피자’라는 타이틀을 쥐어왔던 MP그룹이 코스닥시장에서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 지난해 갑질이슈로 거래가 정지된 이후 부채 상환, 가맹점과의 상생실천 등을 통해 재도약을 꾀했지만 결국 ‘오너리스크’를 떨치지 못하고 시장에서 밀려날 처지에 놓였다. 자금조달은 물론 기업 이미지 추락으로 인해 사실상 재기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는게 시장의 평가다.
미스터피자가 참 맛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