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급성 심근경색 환자, 5년간 29% 증가
재발 막으려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해야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환절기에는 심혈관질환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온 변화가 심해지면 심장에 무리가 오기 쉽기 때문이다. 일교차가 1℃ 벌어질 때마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2%씩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숨이 차거나 갑작스러운 가슴 두근거림,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부쩍 늘어난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신체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이때 혈관이 좁아지는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