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때 장수 산서고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송 교사는 지난 2012년 3월 이 학교에 부임했다. 이 사건은 같은 학교 체육교사(54)가 지난 4월 19일 오후 유선전화로 부안교육지원청과 부안경찰서에 "송 교사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고 신고한 게 발단이 됐다.
동료 체육교사는 왜 신고를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