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민주공화당 전 총재 허경영(68)이 26살 연하 가수 최사랑과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전했다.
허경영은 24일 스포츠투데이에 "최사랑과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내가 열애할 나이가 아니지 않나. 독신주의자인데.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연애를 할 것 같았으면 벌써 결혼을 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음악을 두 곡 만들어준 건 사실이다. 그게 다다. 비서실장이 최사랑을 도와달라고 해서 만들어준 것뿐"이라며 "같이 음악을 하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연애는 아니지 않나. 그럼 내가 도둑놈이다. 내가 70세가 다 돼 가는데 40대 젊은 여자하고 열애는 욕 먹을 일이다. 말도 안 된다"고 전했다.
'노이즈마케팅이 아니냐'는 일각의 설에 대해서는 "노이즈마케팅인지는 모르겠으나, 노래하고 함께 방송하는 걸 보고 사람들이 연애하는 걸로 착각한 것 같다. 최사랑이 나중에 스타가 되면 나 같은 사람 쳐다나 보겠냐"며 웃었다.
역시, 우리 총재님께서 그럴 분이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