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공감 / Slay

접시를 잡고 바닥에 던져 보세요

채동민 0 1,357 2017.07.18 20:43
blog-1415653780.jpg

‘분신 경비원’ 가해자 할머니, 빈소 찾아와 사과

영정 앞서 통곡하다가 “아저씨, 죄송합니다”

‘입주민의 폭언’에 모멸감을 느껴 분신한 뒤 지난 7일 숨을 거둔 아파트 경비 노동자 고 이아무개(53)씨의 빈소에 가해자로 지목된 이아무개(74) 할머니가 10일 찾아와 조문을 하고 사과를 했다.
이 할머니는 이날 저녁 7시30분쯤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왔다. 이 할머니는 빈소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흐느끼다가 고인에게 절을 한 뒤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서지 못하고 통곡을 했다. 이 할머니는 고인의 영정 앞에서 “아저씨 죄송합니다, 아저씨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씨의 부인 유아무개씨는 “아빠가 편히 가시겠다. 앞으로 다른 사람들한테는 제발 그러지 마시라”며 이 할머니에게 몇번이나 다짐을 받았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ㅅ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던 고인은 입주민의 모욕을 견디다 못해 지난달 7일 분신을 했고 전신 3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7일 숨을 거뒀다.

blog-1415653845.jpg

Comments

3M 초미세먼지 자동차 에어컨필터 5278 르노삼성 QM3
바이플러스
3M 9448 부직포 양면테이프 15mm x 50M
바이플러스
3M 스카치 쿠션랩 포장용 에어캡 3015
바이플러스
3M 4421 다용도 양면테이프 사각 25x25mm 60개입
바이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