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은 화재진압 때마다 흡입하는 유독가스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뇌손상을 입는다. 사진은 한 소방관이 화재현장에서 어린아이를 구출하는 모습. (사진=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와 대중의 무관심 속에서 소방관들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화재진압을 맡고 있는 소방관들이 일반적인 외상과 트라우마 외에 뇌손상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소방관들은 인사상 불이익 등을 우려해 ‘다쳐도 참고, 아파도 내색 없이’ 현장을 지킨다. 국가 차원의 체계적 연구와 공무상 상해기준 개선 등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런데도 소방관 되려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건 다행입니다.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분들을 잘 대우해야 하는데, 개선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