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 결과 L양의 아버지는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습적인 주먹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입에서 악취가 난다'며 L양 입에 샤워기를 넣고 계속 물을 뿌려 숨을 쉬지 못하게 하는 '물고문' 수준의 학대도 수시로 자행됐다. 얼굴이 더럽다며 강제로 양동이에 얼굴을 처박기도 했다. 18일 매일경제신문 취재 결과 경찰은 지난달 이 같은 사건을 접수하고 L양 아버지를 아동 학대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아니 지 자식인데 저럴 수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