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모 중학교 보건교사는 생리혈이 파란색인 줄 알았다던 남학생을 생리를 오해한 사례로 꼽았습니다. TV 광고 장면 중에서 생리대가 파란색 액체를 흡수하는 모습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다는 것이죠. 남성 중에서는 생리를 참을 수 있는 현상이라고 보는가 하면, 심지어 딱 하루 만에 멈춘다고 여기는 이들도 있습니다. 생리에 대한 무지가 오해나 편견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 남자 직원은 생리가 하루 만에 그냥 코피 한 번 흐르듯이 내버려두면 멈추는 줄 알아요. 생리대도 한 달에 한 장만 쓰는 줄 알고. 그래서 늘 생리휴가 쓰는 여직원을 못마땅해하고 생리휴가 왜 주느냐고 난립니다.” (아이디 hi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