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악 오이제는
내가 주인공이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결국 주인공은
나였어.
산소같은 교수님께
증언도 필요하다면
불사한다고 했는데
어제
실장님이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게 있는데
좀더 생각해보고
말하겠다고 해서
증언임을 눈치채고
당연히 해드리고
한다고 했어
나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
자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