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나 2년 동안 담임하신 선생님이
생기부에(생활기록부) 이렇게 써두셨어요.
1. 성적에 비해 교우관계가 원만하다.
2. 외유내강이다.
1번은 선생님의 꼰대마인드로 부터 나온 문장이라
생각했고 2번은 오해라 생각했는데
둘 다 맞는 문장인 것 같아요. 아직 20년은 안됐지만
거의 20년이 지나서 깨달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