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공감 / Slay

에어컨 제습기능에대해

파나메라s 0 1,287 2016.09.06 15:10
LG 휘센벽걸이 2대를 방에 하나씩 놓고 사용중입니다. 설치가 잘되서 그런가 8년 지나도 성능잘 나옵니다.
 에어컨마다 특성이 다르겠지만 제가 쓰는제품은 25도까지 놓아도 초반에만 좀 시원하고 25도 맞춰지면 공기가 텁텁해지더군요.  그래서 24도로 두고 쓰면 그나마 온도나 습고 모두 적당하지만 역시 24도까지 내려가면 상쾌한 느낌의 공기는 안나옵니다.

 하지만 제습으로두면 항상 시원한 바람 나오죠.
 온도설정과 제습의 차이는  실내기 작동 여부입니다.
  냉각된 실내기의 라지에이터에는 덥고 습한 공기와 닿을시 라지에이터에 응결이되어 제습기능과 냉방기능을 동시에하는데  온도설정으로 작동시에는 송풍이 도기때문에 라지에이터에 맺힌 습기를 도로 내뱃게되어  설정온도까지 도달하면 다시 습한 공기가 나올수밖에 없습니다.
  단 온도를 더 내리면 내릴수록 제습과 냉방이 되는 시간이 길어서 습기도 줄고 온도도 낮으니 송풍으로 작동해도 시원할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제습기능으로 두면 어느정도 제습과 냉방후
 실내기의 송풍이 꺼집니다. 라지에이터에 맺힌 습기가 그대로 머물게됩니다.  그러다 다시 시간이 지나면 제습,냥방 작동을 시작하죠.

  제습기능이 잔기 덜먹는게 아니라 이것도 상황에따라 다릅니다. 저온 다습한 날은 춥다 느낄만한 온도까지 내려가도 제습이 될때까지 계속 작동하지만, 고온다습한날은 제습만 되면 작동을 멈추니 온도는 다소 높아도 고온저습의 공기가 만들어져  온도설정으로 쓰는것보다는 훨씬 효율적입니다.

  여기서 제습기와의 차이를 안다면  여름 장마때 온도는 높지 않은데 습도만 무지높을때 제습기 사용하면 온도는 좀 높더라도 기분좋은 뽀송뽀송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빨래건조말고도  1년에 제습기 몇번 안쓰더라도
매우값진역할합니다. 소비전력도 가정용 좀 큰게 200W 내외고 벽걸이 6평형 에어컨(650W)보단 확연히 적고 제습능력 탁월하죠.

 
 (요약)
1.에어컨 온도설정: 설정온도 도달시 송풍으로인한 라지에이터의 응결된 습기 배출, 설정온도 높을수록 불쾌함 증가, 낮을수록 상쾌, 실외공기의 온도및 습도에따라 적당한 수준으로 온도조절해야함.

2.제습기능: 제습후 실내기작동중지, 라지에이터에서 습기 안나옴, 고온다습한 날씨에서 소비전력대비 쾌적한 상태유지 좋음, 저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제습기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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