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동규 원태성 조현기 기자 =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은 암호화폐(코인) 투자로 손실을 입은 두 부부의 '청부 살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P코인(퓨리에버 코인) 폭락으로 손실을 입은 이경우가 범행을 제안했고 재력가 부부가 범행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했다. 당초 재력가 부부가 이씨에게 범행을 사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체는 '공모 관계'였던 셈이다. 이 과정에서 간호사로 알려진 이씨의 아내도 마취제를 공급하는 등 가담한 정황이 포착됐다.
사람 목숨보다 앞서는 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