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공감 / Slay

따뜻한 하루 중

염동수 0 1,436 2016.12.21 12:26



어느 마을 담벼락과 집 벽이 누군가의 이름으로 도배되기 시작했습니다.
지워도 다음날 또 어김없이 적혀 있습니다.
지속되는 낙서를 보며, 마을 주민들은 화가 치밀었습니다.
급기야 마을 사람들은 담벼락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낙서를 하는 범인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범인은 놀랍게도 어린 남자아이였습니다.
누가 봐도 깔끔한 옷차림, 예의 바른 평범한 어린아이였습니다.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가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왜 벽에 낙서한 거니?"

아이는 할아버지의 물음에 울먹이며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한참을 울먹이던 아이는 벽에 한 낙서가 엄마의 이름이라고 했습니다.

할아버지는 궁금한 마음에 다시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왜 엄마 이름으로 낙서를 한 거니?"

아이는 할아버지의 물음에 대답했습니다.
"저는 건넛마을에 사는데 우리 엄마가 지금 많이 아파서요...
혹시나 많은 사람들이 엄마 이름을 보고 함께 불러주면
금방 낫지 않을까 해서요. 할아버지 잘못했어요."

순간 주변에 있던 마을 사람들은 시간이 멈춘 듯
정적이 흘렀습니다.



간절히 소망하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는
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그립습니다.

대한민국도 그런 순수한 마음을 가진 나라로 돌아가길 소망합니다.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대한민국은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라였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소망이란 어둠 속에 두 손을 믿음으로 모으는 것이다.
- 아일 -

Comments

남자 발목 방수 장화 신발 농사일 레인 숏부츠 코디
미니 크로스백 핸드폰가방 미니백 스타 폰가방
다이아 블랙 EVA 오피스 슬리퍼 260mm
등산모자 낚시 캠핑 아웃도어 자외선차단 메쉬 챙모자
NMA-3R150M RCA 3선 케이블(5) 15m
풍년 뉴하이커머스 업소용 전기보온밥솥 35인
이케아 PRODUKT 프로둑트 우유거품기 전동크리머 블랙
캥거 소음 측정기 층간소음 데시벨 소음계 KGA-350
벽 보수 월패치 석고보드 구멍 메꾸미 NC-T 5cm 5개
체어로만 로베르 침대형 중역 피시방 의자 (착불)
접이식 나무탁자 쇼파옆 미니테이블 정원 마당 꾸미기
무타공 아트월 액자걸이 대리석 틈새 후크 셋쿡
칼라채 (소)
껌자국 바닦긁기 바닥 유리 스티커 제거 스크래퍼
GE_2289(18리터) 등산가방
발가락 휨방지 발가락링 밸런스링 발가락보호대

태영 EVA 폼 양면 테이프 2T 25mm x 10M
칠성상회
닥쏘오토 벨크로 코일매트 확장형 더뉴 그랜져IG FACE LIFT 포함 1열2열 세트
칠성상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