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가 남자친구를 만난 건 2013년이었다. 사귀던 여자가 있다는 걸 알았지만 그와 가까워지고 결혼을 약속하게 되자 남자친구의 여자친구 B씨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시한이 왔을 때 남은 500만원을 주지 못했다. 그 사이 남자친구의 마음이 돌아섰다. 며칠 후, B씨는 "저희 다시 만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남자친구랑 찍은 사진을 보내왔다.
잘 읽어보니 내용이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