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히로시마 교도소에서 식사 도중 질식사한 사형수 우에다 미유키.[사진=NTV 뉴스]
일본에서 남성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복역 중인 여성 사형수가 구치소에서 식사 도중 질식 후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아사히신문, NTV 뉴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20분쯤 히로시마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사형수 우에다 미유키(49)가 저녁 식사를 하다 음식물이 목에 걸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우에다를 발견한 교도관들이 그의 입에서 음식물을 제거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사인은 질식사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