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 Humor

오빠 뭐해?

최미수1 0 1,049 2018.02.06 21:39
PT중 "오빠 뭐해?"… 악! 내 메신저

라는 DAUM 기사의 리플들이 웃겨서 퍼왔습니다.^^



젠장...
작년에 부장님 이하 20명정도 직원들하고 대회의실에서
PT를 하고 있었는데 하필 내 노트북으로 하고 있었다.
근데 pt 중간쯤 되었을때 갑자기 여친한테 온 nate....
"오빠 나 오늘 생리끝났어.. 오늘 오빠 집으로 갈까?"
ㅡ.ㅡ
시파.. 좃됐었다





부서원이 전부 남자인 우리 부서 회의때...
PT 중에 후배에게서 "오빠!!!"라고 메신저 왔을 때,
전부 '우오오~~!'라고 탄성을 지르며 분위기가 아주 화기애애졌었다는...
무슨 사이냐고 물어보는 아저씨부터(메신저 보냈을 뿐인데-_-;;),
뜬금없이 소개해 달라는 노총각 형님까지...(사진이라도 보고 부탁하시지-_-;;)
부서가 아주 그냥...안습이에요...분위기가 칙칙함 ㅠ_ㅠ




나도 실수
집이 경기도인 내가 부산에 와서 직장생활은 한지 일주일 나이드신 과장 부장님들의 사투리로 인해 말길을 못알아먹는 신입으로 찍혔다.
어느날 사무실로 전화가 왔다. 나이든 목소리로 뭐라 뭐라 하길래 잘 안들리니 똑바로 말씀해주세요. 하니 야 당장 과장바꿔~~ 헉뜨 그냥 바꾸면 과장님한테 혼날꺼 같아서 실례지만 누구십니까? 여쭤 봤더만. "나 사장이야 ~~"
헉뜨 사장님 목소리를 못알아 듯다니 순간 당황한 나 재치있게 말했다.
" 네 그럴줄 알았습니다." ^^;





내 동기는 ㅋㅋㅋㅋㅋ
아침 아홉시도 안됐는데
아는 동기한테 " 오늘 점심 뭐 먹을래?"
하고 쪽지보냈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상무인거 알고 식겁해서 상무실앞에서
내내 상무 기다리며 쫄고있엇다는 ㅋㅋㅋㅋ
(혹시라도 없으면 들어가서 끌라고) 걸려서 그날
상무랑 둘이 점심먹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회의 들어가서 컴퓨터 부팅 시키지마자 아는 녀석이 말을 걸더군요.















"야, 야동 새로운거 있냐?"

한동안 이상한 놈으로 찍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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