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parent_no=1&bbs_id=BBSMSTR_000000001131&ntt_writ_date=20170116[본문중 발췌]
현역들, 이젠 먹고 싶은 거 실컷 사 먹을 수 있고. 근데 나는 얼마였지?”
얼마 전 신문에서 군 복무 기간 봉급을 한 푼도 안 쓰고 저금해 제대 시 목돈을 만들어간 병사의 흐뭇한 이야기를 봤다.
정말 목돈이 될까 싶어 계산기를 두드려봤다.
21개월간 평균 봉급을 병장과 이병의 중간인 18만9500원으로 계산해보자.
21개월 동안 총 397만9500원으로 꼬박 저금한다면 예금 이자를 합쳐 400만 원이 넘는 돈을 전역복과 함께 쥐게 된다.
400만 원이면 대학 복학생일 경우 한 학기 등록금이 되고, 해외 배낭 여행을 할 수 있는 ‘넉넉한 종잣돈’이 된다.
물론, 병장 월급 21만6000원은 일반인들 서너 명이 하루 저녁 밥 먹고 술 마시며 날릴 돈일 수도 있다.
하지만 천주교 수녀님들에 비하면 엄청난 ‘고액 봉급’이다.
혹시 ‘16~21만 원’의 봉급이 적다고 여기는 병사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병사들을 믿고 매일 편안히 발 뻗고 잠자리에 드는 부모 형제들을 생각하면 이 정도 대우는
[금수저]급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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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는 흙수저인줄 알았더니
밀리터리 금수저였네
다시 재입대 해야겠네
다시 재입대 해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