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여비서를 새로 고용했는데 그녀는 젊고 예뻤으며
예절이 바르기까지 했다.
어느 날, 사장의 지시를 받던 비서는 사장님의 바지 지퍼가
열려있는 것을 보았고 사장이 방을 나가려고 하자 정중하게
말했다.
"사장님, 지금 막사문이 열려 있는데요?"
사장은 처음엔 무슨 말인지 알아듣진 못했지만 차를 타려고
문을 열다가 바지 지퍼가 열려있는 것을 알았다.
순간 민망해진 사장은 아까 비서가 했던 말을 기억해내곤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물었다.
"아까 막사문이 열려 있다고 했는데 혹시 그안에 젊은 병사가
차렷 자세를 하고 서 있던 것을 보았나?"
그러자 비서가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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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사장님! 전 두 개의 더블백을 깔고 기진맥진하게
앉아 있는 퇴역군인 만 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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