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화 해남평화농수산물 대표
‘귀농 박람회’서 전직 사연 소개
“4억 빚 안고 300만원 들고 시작”
‘아이돌 연습생이 연매출 100억 원대 절임배추 생산업체 대표로.’
장평화(35·사진) 해남평화농수산물 대표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다른 농업전문 경영인들처럼 시골의 특산물을 연구해 사업에 성공했지만, 그의 본래 꿈은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연예인이었다. 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귀농귀촌 박람회’의 ‘귀농 콘퍼런스’에 나온 그는 연예인에서 농산물업체 대표로 전직한 사연을 들려줬다. 장 대표는 전남 해남에서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해남평화농수산물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열아홉 살에 연예인이 되고자 연습생으로 연예기획사에 들어갔으나 우여곡절을 겪으며 본인이 회사를 떠안아 운영하기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서 연예인의 꿈은 멀어지고 회사가 기울며 4억 원에 달하는 빚을 갚아야 할 상황에 처했다.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한 적도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그는 호주로 건너가 농업을 공부했다. 귀국 후 그는 해남에서 자리를 잡고 절임배추를 새로운 사업아이템으로 선택했다.
흐르는물처럼1시간전
좀 스토리텔링을 할려면 공감되게 해라. 4억 빚이 있는데 뜬금없이 외국 유학은 뭔 개 풀 뜯어먹는 소리고.
역시 촌철살인 댓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