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여자 혼자 운영하는 식당에 들어가 많은 양의 음식을 주문한 뒤 주인이 음식 준비로 바쁜 틈을 타 금품을 훔쳐 달아난 40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그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한 달 동안 14곳에서 비슷한 수법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절도) 위반 혐의로 최모씨(45)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50분쯤 창원시의 한 식당에서 혼자 운영하는 여주인이 음식을 준비하는 사이 주방 선반에 있던 현금 40만원이 든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최씨가 여주인에게 “일행 8명의 식사를 준비해 달라”고 속여 음식을 준비하는라 바쁜 사이 지갑을 훔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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