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가 난 곳은 낙뢰로 쪼개진 소나무의 밑동이었다. 소나무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안으로 타들어 가고 있었다.진화대는 비가 내려도 낙뢰를 맞은 나무는 계속 타들어 가 산불로 번질 수 있다고 판단해 신속하게 진화하고, 불씨가 숨어 있을 수 있는 땅에도 충분히 물을 뿌렸다.
송진이 불에 잘 타는데 번개를 맞아 불이 붙을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