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산영상위원회에 따르면 부산 중구 광복로에 설치한 블랙팬서 조각상이 지난 16일 저녁과 17일 새벽 사이 파손됐다.
조각상은 블랙팬서의 몸이 두 발을 붙어 있던 지지대에서 완전히 떨어져 나가 바닥에 나뒹구는 상태로 시민에 의해 발견됐다. 한쪽 발목이 완전히 부서져 처참한 상태였다. 비브라늄(극중 등장하는 가상 광물) 슈트의 우월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훼손된 블랙팬서 조각상. [사진 부산영화진흥위원회]
분명 술김에 했을거다. 술김에 안했으면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