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해인사가 주지스님 성추문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휩싸였다. 사찰이 주지스님을 내보내며 진화에 나섰지만, 폭력 사건으로까지 비화하면서 불교계 전체로 충격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조계종은 성추문과 폭력 사건을 둘러싼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18일 해인사 주지인 현응 스님을 둘러싼 성추문과 차기 주지 선출 과정에서 벌어진 물리적 충돌 사건을 조사해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은 본격 조사를 위해 현응 스님과 폭력 사태에 연루돼 범계(犯戒·계율을 어김) 행위자로 지목된 이들에 대해 호법부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현응 스님은 각종 추문에 휩싸인 상태다.
크하하하. 스님도 남자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