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서울에 있는 한 대학 성악과 선후배들이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 등의 방법으로 체중을 늘려 병역을 회피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병무청은 11일 이 같은 수법으로 병역을 면탈한 서울 소재 모 대학 성악전공자 12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한 12명은 현역복무를 피할 목적으로 고의로 체중을 늘려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처분을 받았다.
2명은 이미 복무를 마쳤으며, 4명은 현재 복무 중이다. 나머지 6명은 소집대기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냥 군악대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