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원자력안전위원회, 신월성2호기 재가동 승인
원자력안전위원회, 신월성 2호기 재가동 승인
□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지난 9월 8일 자동정지된 신월성 2호기의 사건조사를 통해 안전성 확인을 마무리하고, 9월 20일 재가동을 승인하였다.
□ 신월성 2호기는 9월 8일 정상운전 중 제어봉 구동장치 전원 공급용 전동발전기* 2대의 출력차단기가 동시에 개방되어 제어봉이 낙하함에 따라 원자로가 자동정지되었다.
* 480V 입력전원을 받아 제어봉 구동장치 제어계통에 전원(240V)을 공급하며, 정상운전 중 2대가 병렬 운전
□ 원인 조사 결과, 전동발전기 1대의 전압을 상향하는 과정에서 전압조정 스위치 내 가변저항기의 고장으로 전압이 급격히 낮아져 출력차단기가 개방되었다.
ㅇ 이후 정비를 마치고 전동발전기를 재투입하는 과정에서 두 발전기의 전압이 동기화*되지 않아 과전류**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하여 두 발전기의 출력차단기가 동시에 개방되었음을 확인하였다.
* 투입 발전기와 전력계통의 전압, 위상, 주파수가 일치되는 것
** 동기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계통을 연결하면, 두 전동발전기 전압의 위상차에 따라 과전류(고장전류)가 발생
□ 또한, 원자로가 자동정지된 이후 원전 운전원의 안정화 조치가 관련 절차서에 따라 수행되었고 안전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였으며, 발전소 내·외 방사선의 비정상적 증가 등이 없음도 확인되었다.
□ 원안위는 한수원이 수행한 고장 가변저항기 교체, 전동발전기 및 관련 설비의 건전성 점검이 적합함을 확인하였고,
ㅇ 아울러, 한수원이 전동발전기 비정상절차서 개발, 발전정지 등 과도상태 유발기기 고장에 대한 작업관리 강화 등의 계획을 수립하였음을 확인하였다.
□ 원안위는 신월성 2호기 재가동 승인 이후 출력 증발 과정을 면밀히 살피고, 한수원의 재발방지대책 이행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