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해양보호구역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 열린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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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4 11:42
해양보호구역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 열린다
- 9. 5.~6. 무안군 황토갯벌랜드에서 ‘제12회 해양보호구역대회‘ 개최 -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9월 5일(목)부터 6일(금)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무안군 황토갯벌랜드에서 ‘제12회 해양보호구역대회’를 개최한다.
?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자산의 지속적인 이용 가능성을 확보하면서 무분별한 개발행위로부터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정하는 구역이다. 우리나라도 총 28개소*, 약 1,777㎢ 규모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 * 해양보호구역(28개소) :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 13개소(1,422㎢) 및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 15개소(355㎢)
? 해양보호구역대회는 전국의 관계자들이 모여 해양보호구역 발전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 12회째를 맞는 올해 해양보호구역대회는 국내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무안갯벌에서 열리며, 지역주민, 시민단체, 정부·지자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5일(목)에는 해양보호구역의 발전방향 발표에 이어 한-와덴해* 3국 협력체 간 양해각서 체결** 10주년을 기념한 명사특강이 진행된다. 발표자는 독일 니더작센주 국립공원관리청의 베른트 올트만스(Bernd Oltmanns) 자연보전부서장으로, 독일의 갯벌복원과 해양생태관광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 * 와덴해(wadden sea): 독일-네덜란드-덴마크가 협력하여 관리하고 있는 국가 간 습지보전 협력체제의 전형으로 세계적인 갯벌관리 모범지역
? ** 한-와덴해 3국 협력체 간 갯벌보전 협력 양해각서(2009. 3. 30.)
? 아울러, 해양보호구역 관리 개선 및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갯벌난타공연, OX 퀴즈대회 등도 열릴 예정이다.?
? 6일(금)에는 갯벌해설사가 인솔하는 무안갯벌 현장학습과 해양보호구역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 오운열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해양생태계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역주민, 시민단체,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며, “이번 해양보호구역대회를 통해 해양보호구역이 지역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