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G20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스페인 외교장관회담(7.8., 발리) 결과
□ 박진 장관은 G20 외교장관회의(7.7.~8., 발리) 참석 계기에 7.8(금)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Jos? Manuel Albares)」 스페인 외교장관과 취임 후 처음으로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실질협력 △한반도 및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 박 장관은 주요 국제현안 관련 유사입장국인 스페인과의 가치외교 파트너십 강화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고, “한-스페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켜 나가자고 하였다.
ㅇ 양 장관은 NATO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이루어진 윤석열 대통령과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간 면담(6.29.)에서 논의된 인적 교류와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후속조치를 착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 양 장관은 건설 강국인 양국의 기업들이 아프리카, 중동 등 제3국 공동 진출을 통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음을 평가하고 향후 진출 분야와 지역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으며, 양국이 공통으로 관심을 가지는 친환경 및 디지털 경제 전환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 알바레스 장관은 스페인내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인기를 소개하고, 스페인 국민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하였으며, 금년 중 서울에서 개원 예정인 스페인 세르반테스 문화원을 통하여 한국의 젊은이들이 스페인어와 스페인 문화를 배우고 미래의 양국 관계 발전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 박 장관은 양 국민간 서로에 대한 문화적 관심이 커지는 것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하고, 조만간 직항 노선이 재개되고 양국간 교류가 코로나19 이전의 활발한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ㅇ 아울러, 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스페인의 지지를 요청하였다.
□ 박 장관은 유럽의 안보질서가 변하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스페인이 NATO 정상회의(6.29.-30.)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민주주의 가치 규범 질서를 수호하는 국제사회의 연대가 부각된 것을 평가하였으며,
ㅇ 양 장관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조속히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건?복구 참여 등 국제사회의 단합된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 알바레스 장관은 북한의 도발행위를 규탄한다고 하고, 한반도 문제 관련하여 한국 정부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하였으며, 장관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하였다.
붙임 : 1.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스페인 외교장관 인적사항
2. 스페인 약황.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