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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전통 한지의 가치를 되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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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과학연구 100년 기념 전통 한지 전시회 및 세미나 개최 -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산림과학연구 100년을 기념하여 전통 한지 연구를 소개하는 전시회 및 세미나를 7월 5일(화)부터 7월 8일(금)까지 나흘 동안 서울시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석학 및 한지 산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전통 한지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와 닥나무를 원료로 하는 전통 임산물이자 소중한 문화유산인 전통 한지 유물에 대한 전시회를 마련하였다.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를 비롯해, 종이문화재단, 한지살리기재단, 한지보존회가 주관하였으며, 한국전적문화재연구소, 조현진한지연구소가 후원하였다.

□ 전시회 주제는 ‘잊혀진 한지 이야기 그리고 그 울림’으로 전통 한지의 세계화를 위해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자리를 갖고자 대중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 전시회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전통 한지 연구 결과와 다양한 원료로 제조된 한지 유물, 희귀한지, 천연염색 한지, 한지로 만들어진 여러 생활용품 등이 전시된다.

□ 세미나는‘전통 한지 다시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산·학·연 대표 석학이 참여하여 전통 한지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전통 한지 전반적인 내용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 ▲국립산림과학원 이오규 박사는 ‘한지의 기원과 한지 제조 기술의 특징’▲대구카톨릭대학교 손계영 교수는‘조선시대 고문서 종이 분석’, ▲경북대학교 남권희 명예교수는‘고서의 표지와 능화문’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국민대학교 김형진 교수, 조현진한지연구소 조현진 박사, 휘데스인터내셔날 김보경 대표, 국립문화재연구원 정선화 박사가 전문가 패널로 참석한다.

□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이번 전시회와 세미나에서 전통 한지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도록 힘을 싣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전통 한지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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