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민간이 이끄는 전기차 혁신, 정부가 적극 뒷받침
민간이 이끄는 전기차 혁신, 정부가 적극 뒷받침
- 정부는 자동차 산업 관련, ①민간의 연구개발 및 투자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②기술·규제 혁신, ③부품기업의 미래 사업전환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임을 밝힘 -
- 현대차·기아는 2030년까지 국내에 전기차 21조원 투자 및 국내 최초 다목적 모빌리티(PBV)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계획을 발표 - |
□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5월 18일에 기아 화성공장을 방문하여 현대차·기아의 국내 전기차 투자계획을 점검하였음
ㅇ 장 차관은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관련 중장기 국내 투자계획을 청취하고 자동차 산업의 미래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함
* 자동차(부품 포함) 산업의 제조업 內 비중:
- 수출 10.8%(693억불), 고용 11.5%(33.6만명), 생산 12.7%(197조원)
< 방문 개요 >
◇ (시기·장소) ‘22.5.18(수) 14:00~14:45 / 경기 기아 화성공장 ◇ (참석자) 장영진 산업부 차관, 현대차 공영운 사장, 기아 최준영 대표이사 등 10여명 ◇ (주요 내용) 현대차·기아 중장기 투자계획 보고 및 논의, 공장 생산 라인 투어 등 |
ㅇ 취임 후 첫 행보로 금일 자동차 공장을 방문한 것은 코로나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ㅇ 민간의 대규모 투자에 대한 정부 지원 의지를 표명하고, 미래 핵심 먹거리 산업인 자동차·모빌리티 분야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함임
□ 이 자리에서 현대차·기아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1조원을 투자하여 국내 전기차 생산기반을 확충할 계획임을 발표함
ㅇ 현대차·기아는 2030년 기준 국내에서 전기차를 연간 144만대 생산할 계획이며, 이는 국내외 전기차 총 생산량(323만대) 대비 약 45% 수준으로 국내가 여전히 생산의 주요 거점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함
ㅇ 특히, 기아는 제조업의 서비스화 트렌드에 대응하여 전기차 기반의 PBV(다목적 모빌리티)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자 국내 최초 PBV 전기차 전용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함
* PBV(Purpose Built Vehicle, 다목적 모빌리티) : 목적에 맞게 다양하게 제작하는 미래형 차량
ㅇ PBV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은 해외에서도 유력한 강자가 없는 시장 형성 초기 단계로 선점이 중요한 분야임
□ 장 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불확실성이 큰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현대차·기아가 국내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함
ㅇ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소위 3高 시대에는 기업의 설비 투자가 물가상승을 최소화하면서도 성장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라고 강조하였고,
ㅇ “정부는 다양한 투자지원과 규제혁신을 통해 민간 투자를 뒷받침하는 ‘성장지향형 산업전략’을 추진할 계획”임을 덧붙임
ㅇ 또한, “자동차 산업이 인포테인먼트, 로보택시와 같은 서비스와 융합하면서 ‘모빌리티 혁명’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기업의 혁신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줄 것“을 당부함
□ 아울러, 장 차관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3가지의 큰 산업정책 방향을 통해 민간 주도의 모빌리티 혁명을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밝힘
① 민간의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투자 인센티브를 창의적으로 설계하고, 기업이 느끼는 규제와 애로도 적극 해소
②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혁신과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므로, 부품기업들도 함께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
③ 서비스 산업이 우리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자동차 제조업이 서비스와 결합된 모빌리티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
□ 이어서 장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과 EV6 생산라인을 시찰하고, 유럽·미국 등 선진 시장에서의 현대차·기아의 활약을 격려하는 한편,
ㅇ 자동차 산업은 전후방 연관효과가 큰 만큼, 1·2·3차 협력사들도 미래 사업 중심으로 함께 전환해 나갈 수 있도록 현대차·기아의 역할을 당부함
□ 장 차관은 앞으로도 기업 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업계 애로를 해소하는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임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