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소년 흡연, 음주 감소세 유지, 신체활동, 식생활 개선 필요
청소년 흡연, 음주 감소세 유지, 신체활동, 식생활 개선 필요
- 2021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주요 결과발표 -
◇ 주요 지표별 결과 · 현재흡연율(일반담배(궐련)) : 남 ’20년 6.0% → ’21년 6.0%(-), 여 2.7% → 2.9%(↑0.2%p) · 현재음주율 : 남 ’20년 12.1% → ’21년 12.4%(↑0.3%p), 여 9.1% → 8.9%(↓0.2%p) · 하루 60분 주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 ’20년 14.0% → ’21년 14.6%(↑0.6%p) · 주5일 이상 아침식사 결식률 : ’20년 37.3% → ’21년 38.0%(↑0.7%p) · 우울감 경험률 : ’20년 25.2% → ’21년 26.8%(↑1.6%p) |
□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제17차(2021)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를 발간하여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행태에 대한 최근 통계를 공개하였다.
○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2005년부터 매년 전국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교 보건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 2021년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표본학교와 협조하여 방역수칙 준수 하에 조사하였으며, 3년 주기 순환조사로 흡연, 음주 영역을 심층 조사하였다.
* ’21년 조사참여율 : 92.9%(54,849명/59,06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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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건강행태조사(2021년) 주요 결과 |
□ 청소년(중1~고3) 흡연, 음주 행태는 ’20년 결과와 큰 차이가 없었다.
○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은 ’21년 결과 남학생 6.0%, 여학생 2.9%로 ’20년과 유사하였으며, 전자담배* 현재 사용률은 다소 증가하였다.
* (액상형) 남 2.7%→3.7%, 여 1.1%→1.9%, (궐련형) 남 1.6%→1.8%, 여 0.5%→0.8%
<현재흡연율 관련 그림 붙임 참고>
○ 현재 음주율은 남학생 12.4%, 여학생 8.9%로 ’20년과 유사하였고, 1회 평균 음주량이 중등도(남자 소주 5잔, 여자 3잔) 이상인 위험 음주율도 남녀학생 모두 비슷하였다(남 5.6%→5.3%, 여 4.8%→4.4%).
<현재음주율 관련 그림 붙임 참고>
○ 편의점이나 가게 등에서 담배 또는 술 구매를 시도한 학생 중 살 수 있었던 구매 용이성은 ‘20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담배 67.0%→74.8%, 술 63.5%→71.3%).
- 특히 중학생은 10%p 이상 크게 증가하였다(담배 39.4%→55.1%, 술 36.1%→48.5%).
○ 주된 흡연 또는 음주 장소는 ‘18년에 비해 ’집, 친구 집‘이 크게 늘었고(흡연 12.8%→19.3%, 음주 77.5%→85.9%), 예방교육 경험률은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흡연 72.5%→63.2%, 음주 42.0%→33.0%).
□ 신체활동 실천은 다시 증가 경향이나, 식생활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
○ 하루 60분 주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1년 남학생 20.7%, 여학생 8.1%로 ’20년 대비 남녀학생 모두 소폭 증가하였다.
* 미국 청소년건강행태조사(YRBS) 하루 60분 주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 2019년 44.1%
<하루 60분 주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관련 그림 붙임 참고>
○ 최근 7일 동안 주3일 이상 조깅, 축구, 농구와 같은 고강도 신체활동을 실천한 청소년도 ’20년에 비해 증가하였고, 남학생에서 증가 폭이 컸으며(남 37.8%→40.8%, 여 16.5%→18.4%), 특히 중학생이 매우 증가하였다(31.0→35.1%).
○ 주중 학습목적으로 앉아서 보낸 시간은 ’20년 대비 증가(416.4분→458.9분)하였고, 학습목적 이외 앉아서 보낸 시간은 소폭 감소하였다(주중 229.7분→209.5분, 주말 324.7분→316.0분).
○ 주5일 이상 아침식사 결식률은 ‘21년 38.0%로 지속 증가 경향이며, 일1회 이상 과일섭취율은 ’21년 18.1%로 지속 감소하였다.
<주5일 이상 아침식사 결식률 관련 그림 붙임 참고>
○ 주3회 이상 단맛 음료 섭취율은 ’21년 48.3%로 ’20년 대비 남녀학생 모두 증가하였고, 패스트푸드 섭취율도 증가하였으나(25.4%→26.2%), 탄산음료 섭취율은 ’20년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다(35.5%→34.4%).
□ 청소년의 정신건강 관련 지표는 전년도에 비해 다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 우울감 경험률은 ’21년 남학생 22.4%, 여학생 31.4%로 ’20년에 비해 증가하였고, 스트레스 인지율도 증가하였다(남 28.1→32.3%, 여 40.7%→45.6%).
<우울감경험률 관련 그림 붙임 참고>
○ ‘20년부터 신규 조사된 외로움 경험률(남 10.5%→12.3%, 여 18.0%→19.9%)과 중등도 이상 범불안장애 경험률*도 남녀학생 모두 소폭 증가하였다(남 8.0%→9.3%, 여 14.7%→15.6%).
* 범불안장애 선별도구(GAD-7) 문항의 총 21점 중 10점 이상인 분율
○ 정신건강 지표는 전반적으로 여학생, 고등학생이 더 나쁜 경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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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전·후 건강행태 변화 |
□ 코로나19 상황 2년 차를 보낸 ’21년의 결과를 ’19년, ’20년과 비교해보니,
○ 흡연, 음주 행태는 코로나19 상황 전인 ’19년에 비해 ’20년에 크게 감소하였고, ’21년까지 유지하는 결과를 보였다.
* 현재흡연율(일반담배(궐련)) : ’19년 6.7%→’20년 4.4%(↓2.3%p)→’21년 4.5%(↑0.1%p)
* 현재음주율 : ’19년 15.0%→’20년 10.7%(↓4.3%p)→’21년 10.7%(-)
○ 신체활동은 ’19년 대비 ’20년에 감소하였다가 ’21년 다시 증가하였다.
* 하루 60분 주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 ’19년 14.7%→’20년 14.0%(↓0.7%p)→’21년 14.6%(↑0.6%p)
* 주3일 이상 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율 : ’19년 32.0%→’20년 27.5%(↓4.5%p)→’21년 30.0%(↑2.5%p)
○ 식생활은 ’19년에 비해 개선되지 않는 추세가 지속되었다.
* 주5일 이상 아침식사 결식률 : ’19년 35.7%→’20년 37.3%(↑1.6%p)→’21년 38.0%(↑0.7%p)
* 일1회 이상 과일섭취율 : ’19년 20.5%→’20년 18.7%(↓1.8%p)→’21년 18.1%(↓0.6%p)
○ 정신건강 지표는 ’19년에 비해 ’20년 다소 개선되었으나, ’21년 결과에서는 전년도에 비해 다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 우울감 경험률 : ’19년 28.2%→’20년 25.2%(↓3.0%p)→’21년 26.8%(↑1.6%p)
* 스트레스 인지율 : ’19년 39.9%→’20년 34.2%(↓5.7%p)→’21년 38.8%(↑4.6%p)
○ 손씻기 실천은 ’19년 대비 ’20년에 크게 증가하였으나 ’21년은 소폭 감소하였다.
* 학교에서 화장실 사용 후 : ’19년 84.0%→’20년 88.9%(↑4.9%p)→’21년 87.8%(↓1.1%p)
*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 ’19년 77.4%→’20년 89.4%(↑12.0%p)→’21년 88.6%(↓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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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의 의의 |
□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2021년 조사결과, 청소년의 흡연, 음주율은 전년과 유사하고 신체활동은 다소 개선되었지만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히며,
○ “특히 코로나19 상황 이후 1, 2차년도 결과가 다른 양상을 보인 신체활동, 정신건강 지표에 대해, 관련 요인 등 심층분석을 실시하여 발표하고 지속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하였다.
□ 2021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집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누리집(http://www.kdca.go.kr/yhs/)에 원시자료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 또한 코로나19 영향 등 관련 요인을 심층 분석한 결과는 7월 말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
<붙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개요
<별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제17차(2021) 주요결과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