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 참여형 전시공간으로 탈바꿈
▷ 제1전시실에 상호반응형 전시기법 및 체험전시물 도입 재개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4월 7일부터 관내(인천 서구 소재) 전시관인 '생생채움*' 제1전시실을 새롭게 조성하여 재개관한다.
* 생생채움의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고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전날 및 당일은 휴관
올해로 개관 15주년을 맞이한 '생생채움'은 엠제트(MZ)세대*의 문화적 흐름에 맞춰 새로운 전시기법 및 체험전시물을 도입하는 등 참여형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한다.
* 밀레니엄세대(1980~1990년대 출생)와 제트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 성인)를 아울러 이르는 말
'생생채움'은 총 2층 규모로 1층에 제1전시실, 기획전시실, 어린이 체험실 등이 있으며, 2층에 제2전시실과 제3전시실 공간이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입체적인 전시 관람을 위해 2020년부터 제1전시실을 시작으로 노후화된 시설 및 표본을 교체하는 등 전시실을 순차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제2전시실과 제3전시실은 내년 하반기 재개관을 목표로 현재 전시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에 재개관하는 생생채움 제1전시실은 생물을 7계(Kingdom)* 범주로 나눈 최근 학계의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우리나라 자생생물을 1,300여 점의 실물표본과 모형 및 동영상으로 관람객의 이동 동선에 맞춰 소개하고 있다.
* 고균계, 세균계, 원생동물계, 균계, 유색조식물계, 식물계, 동물계
특히, 관람객이 전시물을 선택하면 이에 반응하여 영상 등의 관련 정보를 보여주는 상호반응형(인터랙티브) 전시기법이 도입됐다.
관람객과 전시물이 상호반응하여 자생식물의 한살이가 세밀화로 표현되는 인터렉션 도감, 여러 동물의 서로 다른 형태와 특징 및 흔적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체험전시물, 300여 종의 자생생물에 대한 정보를 선택하여 볼 수 있는 디지털 수장고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청소년 관람객을 위해 생물 관련 과제를 수행하는 방탈출 게임 방식의 생생탐험존*도 설치됐다.
* 별도의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이용방법은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에 공지 예정
노진학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이번에 재개관한 제1전시실을 시작으로 어린이체험실과 제2, 3전시실의 개선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라며, "관람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상호반응형 전시물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붙임 1. 관련 사진.
2. 전문용어 설명.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