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보도자료] 안철수 인수위원장 면담
김부겸 총리,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회동
- 원활한 인수인계,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 논의-
□ 김부겸 국무총리는 3월 21일(월) 오후 5시 30분, 서울 국무총리 공관에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안철수 위원장과 차담형식의 회동을 가졌습니다.
ㅇ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인수위원장 취임을 축하드리며, 성공적인 인수위원회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ㅇ 이에 안 위원장은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며,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 또한 김 총리는 새정부 출범시까지 국정을 차질없이 마무리하면서, 정부 인수인계에 필요한 사항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ㅇ 이에 두 사람은, 인수위 운영과정에서 인력・예산 등 필요한 협력사항에 대해 인수위에서 공문 등의 절차를 거쳐 요청하면 최대한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 김 총리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하여,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하나, 우크라이나 사태, 북한의 도발 가능성 및 내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등을 고려할 때, 심각한 안보 공백을 가져올 수 있다”는 대통령의 우려를 전했습니다.
ㅇ 아울러,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는 충분한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며, 필요시 정부내에 집무실 이전 관련 TF를 구성하여 인수위와 협의할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 이에 안 위원장은 대통령의 우려와 입장을 잘 알겠으며, 인수위 내부 논의를 거쳐 당선인과 상의하겠으나,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서로의 우려를 씻을 수 있는 해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