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보도자료] 터키 3일차 보도자료
김부겸 국무총리, 옥타이 터키 부통령과 회담및 앙카라 한국전 참전기념탑 참배
□옥타이 터키 부통령과 회담을 통해 차낙칼레 대교 후속사업,추가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제3국 공동진출 등 방안 협의
□한-터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 10주년 계기, 바이오·수소연료·반도체 등 첨단산업 협력 강화 및 진출기업 경영활동 지원 당부
□한국전 참전기념탑 참배를 통해 한국전 4대 참전국인 터키청년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 및 아타튀르크 영묘 헌화
□ 김부겸 국무총리는 터키 방문 마지막 날인 3.19(토) 푸앗 옥타이(Fuat Oktay) 터키 부통령과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회담과 오찬을 갖고, 수교 65주년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은 양국의 실질협력 심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ㅇ 김 총리는 터키공화국 수립 100주년(2023년)을 기념하여 양국 기업이 함께 건설한 세계 최장 현수교 차낙칼레 대교 개통식 참석차 국무총리로서 9년 만에 터키를 방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하였습니다.
- 한-터키 양국의 신뢰와 인프라 협력의 기념비적 사례인 차낙칼레 대교 개통을 계기로 우리 기업이 관련 후속 사업은 물론 추가 대형 인프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터키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습니다.
- 아울러, 우리 진출기업들이 경영애로 없이 원활하게 사업을 영위하여 양국의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ㅇ 옥타이 부통령은 차낙칼레 대교가 한국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조기 완공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양국의 협력이 인프라, 방산뿐 아니라 바이오, 수소연료, 반도체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 또한, 양국의 투자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하고, 더 많은 한국 국민이 터키산 농축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관련 협력 확대도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ㅇ 양측은 한-터키 기업들의 제3국 건설·인프라 공동진출을 통해 호혜적 경제 협력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상호 공유하였습니다.
□ 부통령과의 회담에 앞서 김 총리는 앙카라 한국공원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 기념탑에 참배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싸운 터키 청년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하고, 동행한 터키인 참전용사들을 격려하였습니다.
* 터키는 한국전 4대 파병국으로 21,212명 참전
ㅇ 아울러, 김 총리는 터키공화국 초대 대통령으로서 근대화를 이끄는 등 국부로 추앙받는 아타튀르크*의 영묘를 방문하여 헌화하였습니다.
*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1881-1938), 해외 최고위급 방문시 참배하는 것이 관례
□ 김 총리의 터키 방문은 수교 65주년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한 양국관계의 지속 발전 동력을 확인하고, 건설인프라·방산·투자 등 분야에서의 구체적 협력 방안을 에르도안 대통령, 옥타이 부통령 등 주요 인사와 심도 있게 협의한 의미 있는 방문으로 평가됩니다.
ㅇ 특히,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며 세계 최장 현수교 기록을 24년 만에 뛰어넘은 차낙칼레 대교 개통식에 직접 참석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가 다시금 주목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ㅇ 우리 정부가 기업과 함께 ‘팀 코리아’로서 앞으로도 차낙칼레 대교와 같은 프로젝트를 지속 지원해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주며 한국이 최적의 인프라 협력 파트너라는 인식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