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부소산성 조사·연구의 새로운 시작」국제학술대회 개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와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단장 조성래)은 24일 오전 10시 대전 유성호텔에서「부소산성 조사·연구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1년 부소산성 발굴조사 40주년을 기념하여 발간했던『부소산성 1981~2002』의 후속연구로, 부소산성의 기존 조사·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동아시아의 성곽들과 비교하여 부소산성이 갖는 역사적 가치와 그 의미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인 ▲ 부소산성 발굴 40주년에 즈음하여(최맹식 前(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와 발굴조사 22년의 성과를 정리한 ▲ 부소산성의 발굴조사 성과 1981~2002(최지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등 2개 강연을 시작으로 2부에 걸쳐 8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1부는 부소산성에 대한 심화연구로 ▲ 백제 사비도성 내 부소산성의 위상(이병호 공주교육대학교), ▲ 부소산성 성벽의 변천과정 연구(김대영,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 부소산성의 내부 공간구조 연구(심상육, 공주대학교역사박물관) ▲ 부소산성 출토유물 연구(정수옥, 문화재청)가 발표된다.
2부는 부소산성과 동아시아 성곽 비교연구로 ▲ 위진남북조 시기의 도성 유적 (류토 劉濤 중국사회과학원), ▲ 백제 사비도성의 구조와 부소산성의 성격 - 고구려 후기 평양성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여호규, 한국외국어대학교), ▲ 부소산성과 신라산성(양정석, 수원대학교), ▲ 일본의 백제계 성곽과 부소산성(무카이 카즈오 向井一雄 일본고대산성연구회) 등 국내외 연구자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좌장인 권오영 서울대학교 교수를 중심으로 발표자들과 지정 토론자 간에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마련되어 이번 학술대회의 연구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표자와 토론자 등 관계자 외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문화재청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041-830-5645)로 문의하면 된다.
* 문화재청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luvu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와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은 ‘부소산성 최신 조사성과와 정비·복원 그리고 활용’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학술토론회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와 토론을 통해 부소산성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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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