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전북 정읍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발생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오늘 전북 정읍 육용오리 농장33차(잠정)(약 18천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가금농장발생) 32건(11.8.~, 산란계11, 육계2, 오리16, 종계1, 토종닭1, 메추리1 / 세종2, 경기2, 충북6, 충남7, 전북5, 전남10)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개체를 조기에 발견하고 발견 시 신속한 긴급조치를 위해 강화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육용오리 농장은 전북 부안 종계농장 발생 관련 방역대(10km 내) 정밀검사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 (방역대 3km 내) 일제 검사 후 5일 간격, (방역대 3∼10km 내) 일제검사 후 육용오리 4회 검사 등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 반경 500m 이내 가금농가 및 500∼1km이내 오리농가는 없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
중수본은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달아 발생·검출됨에 따라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농장 환경 등에 존재할 수 있는 오염원 제거를 위해 “2월 7일(월)부터 2월 13일(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일제 집중 소독 주간을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중수본은 “전국의 축산 관계자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일제 집중 소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아래의 중점 추진사항을 철저히 실천할 것을 강조하였다.
첫째, 가금농장의 차량 진입로와 축사의 전실, 퇴비장·집란실·관리사와 차량·장비·기구, 이동동선 등에 대해 철저히 소독한다.
둘째, 가금농장과 축산관계 시설 등에 처음 들어갈 때와 하루 중 기온이 높아 소독 효과가 좋은 오후 2시~3시에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셋째, 가금농장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과 차량을 엄격히 통제하고, 농장에 진입하는 차량에 대한 출입 차량 2중 소독(고정식+고압 분무)을 포함한 농장 4단계 소독을 실천한다.
넷째, 야생조류·설치류 등 야생동물에 의해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사료빈·퇴비장 주변을 깨끗이 청소·소독하고 그물망 상태와 축사 틈새 여부를 점검하는 등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한다.
중수본은 “가금농장 관계자들은 최근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 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할 것”을 재차 당부하였다.
가축전염병 통합 신고전화 ☎ 1588-9060 / 4060 |
붙임 농장 4단계 소독 요령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