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중소·중견기업 우수기술 사업화에 100억원 신규 지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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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7 11:32
중소·중견기업 우수기술 사업화에 100억원 신규 지원
- 민간투자 연계 기술개발로 한번에 스케일업 -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사업화 컨설팅-기술개발-기술금융 지원을 통해 신속한 사업화를 돕는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과 「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사업」의 ’22년도 신규과제를 공고하였다.
□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은 우수기술을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민간 벤처캐피털이 평가하고 투자를 결정한 경우에 한해 지원하는 투자시장 연계 기술개발 사업으로서 2단계로 진행된다.
ㅇ 1단계에서는 기업이 사업화 기획을 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제당 0.6억원)을 지원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완료 기업 중 비즈니스 모델이 우수하고,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유치까지 완료한 상위 50% 기업 대상으로 2년간 R&D 자금(과제당 1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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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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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사업」은 정부 각 부처(과기부, 중기부 등)의 R&D 성과물을 대상으로 산업부가 후속 상용화 R&D(과제당 약 4.8억원)를 지원함으로써 부처간 R&D 투자의 연계성을 높이고, 성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ㅇ 정부 R&D 과제 성공 후 실용화단계(TRL 7~8단계)의 기술을 가진 기업을 집중 지원하여 사업화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한편, 지난 해 스케일업 R&D 1단계에 참여한 38개 기업 중 25개 기업이 민간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783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확보하였다. 참여기업들은 컨설팅 지원을 바탕으로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듬으로써 외부 투자유치 성과를 올린 것이다.
ㅇ 벤처캐피털들도 정부 R&D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우수기술 보유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 ’21년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투자유치 사례 】
사례 ? 시스템 반도체 소재 분야 실리콘 웨이퍼 제조 업체인 ㈜제이쓰리 고평탄도 웨이퍼 공정 기술을 개발하여 고품질 실리콘 재생(reclaim) 웨이퍼를 양산·사업화하기 위해 사업을 신청하였다. 1단계 비즈니스 엑셀러레이터(BA)로 참여한 벤처 캐피탈(A 인베스트먼트)이 사업화 자문과 더불어 약 300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하였다.
- 동 회사는 대규모 설비 구축을 위한 자금 확보가 필요하였는데, 금번 투자 유치를 통해 품질고도화 및 전용 생산라인 구축 등 설비확장이 가능해졌으며, 실리콘 웨이퍼 국산화 성공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소재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추가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사례 ? ㈜플라즈맵은 플라즈마를 활용한 의료기기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으로, 의료기기 품목허가 기술자문 등을 통해 국내·외 인증을 취득하였고, 보유한 기술의 우수성과 사업의 확장성을 포트폴리오에 담아 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였다.
* BA와 함께 의료기기 품목분석을 진행하여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은 국내 KC인증을,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는 비미국계 최초로 FDA(Class II)를 취득
- 동 회사는 멸균과 표면처리가 동시에 가능한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 및 임플란트의 표면 활성화 기술 개발을 수행 중인데, 개발된 기술을 적용하여 새로운 의료기기를 개발, 식약처 등 인증을 진행하고, 제조 공정 장비를 개발하여 양산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
□ 금년도에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은 1단계 신규로 총 38개 과제를 지원한다.(23억원), 「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사업」은 신규 과제 16개(77억원)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ㅇ 특히, 금번에는 최근 이슈인 글로벌 공급망,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산업·사회적으로 파급력 있는 기술들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평가항목을 신설하여 과제를 선정(‘21.3~4월)할 예정이다.
ㅇ 선정된 기업은 성공적인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해 IR, 1:1 투자상담 등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 산업부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기술 혁신 성과가 사업화 성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시장의 긍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사업성을 철저히 점검하며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ㅇ “앞으로 정부는 혁신기업이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고 시장 중심의 기술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