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 사상 최대 성과 달성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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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 11:03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 사상 최대 성과 달성
- '20년 기준,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 실태조사 결과 발표 -
▸ 기술이전 수입, 처음으로 3천억원 돌파
▸ 기술이전 건수는 12,592건으로 역대 최고 기록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은 국내 공공연구기관(공공연구소 137개, 대학 143개)의 기술이전·사업화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사업화 실태조사(국가승인통계 제115022호)’ 결과를 발표했다.
ㅇ 동 조사는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 제8조에 근거하여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이다.
ㅇ ’20년도에는 국공립대학, 사립대학 등 대학 143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등 공공연구소 137개로 총 280개 공공연구기관이 조사 대상이었다.
기술이전 수입 총 3,361억원 |
□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수입은 전년 대비 47.9% 증가*한 3,361억원을 달성하여, 동 조사가 시작(’07년~)된 이후 처음으로 3천억원을 돌파하였다.
* ’19년도 2,273억원 → ’20년도 3,361억원(전년 대비 1,088억원 증가)
ㅇ 이러한 수입 증가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04년도 기술출자 방식으로 설립한 연구소기업(콜마B&H)의 지분을 매각해 988억원의 수입을 거둔 것이 주요 요인이다.
* 연구소기업 설립(’04) → (1차 지분매각, ’15) 484억원→ (2차 지분매각, ’20) 988억원
ㅇ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지분매각 수입을 제외하더라도 역대 최대였던 ’19년도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16~’20) 기술이전 수입> (단위: 억원) | |
실태조사(’07) 이후 최초 3천억원 돌파 (전년 대비 47.9% 증가)
※ 원자력연구원 연구소기업의 지분매각 수입(988억원)이 주요 요인
지분매각 수입을 제외하더라도, 전년 대비 100억원 증가하여 역대 최대였던 ’19년도 실적 경신 |
기술이전 건수 총 12,592건 |
□ ’20년 기술이전 건수는 총 12,592건으로 전년(11,676건) 대비 7.8%(916건) 증가하여, 종전 최고 건수인 12,503건(’17년)을 넘어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16~’20) 기술이전 건수> (단위: 건) | |
전년(11,676건) 대비 7.8%(916건) 증가하여, 총 12,592건으로 역대 최고 실적 달성
※ 종전 최고 건수: 12,503건(’17년)
이전된 기술의 79.1%(9,967건)는 중소기업으로 이전됨 |
□ 이전된 기술의 79.1%(9,967건)는 중소기업으로 이전되어, 대기업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구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에 공공기술이 큰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중소기업(9,967건, 79.1%), 중견기업(196건, 1.6%), 대기업(285건, 2.3%) 등
□ 기술 분야별로 이전된 기술을 살펴보면 바이오・의료 분야(3,734건, 29.7%)와 정보・통신 분야(3,265건, 25.9%)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 그 다음으로, 융복합 및 기타 분야 1,806건(14.3%), 기계・소재 분야 1,614건(12.8%), 전기・전자 분야 1,557건(12.4%), 화학 분야 616건(4.9%)의 순
범부처 종합계획 수립에 활용 |
□ 산업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내년도 「제8차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계획(’23~’25)」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ㅇ 아울러, 대기업·공기업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기술나눔’ 사업을 대학·공공연으로 확대*하여 중소·중견기업으로의 기술이전을 더욱 활성화 해 나갈 예정이다.
* (대학) 한양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공공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기업) LS일렉트릭, SK그룹 (공기업) 한국가스공사, 한국서부발전 총 8개 기관이 참여하는 기술나눔 MOU 체결(’21.11월)
□ 산업통상자원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기술이전 수입과 건수가 동시에 증가하여 공공기술 이전·사업화의 양과 질 모두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다”라고 언급하며,
ㅇ “이전된 기술이 중소·중견기업에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상기 내용을 포함한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사업화 실태조사 보고서는 국가기술은행 누리집(www.ntb.kr)을 통해 이달 말 게재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