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국 2022년도 협력 방향 논의
□ 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은 12.1.(수)-12.3.(금) 태국 푸켓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비공식고위관리회의(ISOM)에 참석해 올해 APEC 주요 결과를 평가하고 내년도 활동 방향을 논의하였다.
※ APEC은 아태 지역의 경제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정책대화 및 협의를 통해 운영되는 역내 최대의 경제협력체로, 우리나라, 미국, 중국, 아세안 7개국 등 21개 회원국이 참여
□ 회원국들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었음에도 정상회의(11.12.)에서 APEC의 향후 20년 비전의 이행계획을 제시한 ‘아오테아로아 행동계획’을 채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한 것을 평가하고, 향후 코로나19로부터 경제회복을 가속화하고, 국경 간 이동 재개를 위한 논의를 심화시키는 한편,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다짐하였다.
※ 아오테아로아 행동계획: 푸트라자야 비전 2040 (2040년까지 APEC의 향후 20년을 계획하는 새로운 장기 비전)의 이행계획을 제시한 문서로서 핵심요소인 ‘△무역과 투자, △혁신과 디지털화, △지속가능·포용적인 성장’에 대한 회원국 개별 및 APEC 공동의 이행계획과 정기적 점검 메커니즘 마련
□ 2022년 APEC 의장국인 태국은 ‘개방·(Open), 연계(Connect), 균형(Balance)’을 내년도 APEC 주제로 정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개방적인 무역과 투자, △모든 방면에서의 재연결, △균형적이고·지속가능·포용적 성장을 핵심 의제로 선정했다고 발표하였다. 특히, 아태지역자유무역지대(FTAAP) 논의를 지속하고, 안전한 국경 간 이동 재개*를 위한 APEC 회원국 간 협력을 중점 추진해나가겠다고 하였다.
* 2022년 한해 인적 연계성 강화를 위해 △역내 기업인, 승무원, 의료·교육인력 등에 대해 출입국 우대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 △방역패스 활용 문제, △안전한 역내 이동을 위한 원칙(protocol) 마련 등 논의 예정
□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은 2022년에는 아태지역의 공급망 안정과 안전한 국경 간 이동 논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하며, 특히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공급망 병목 현상과 부품 부족 문제 대처를 위한 역내 협력을 촉구하였다.
ㅇ 아울러, 아태지역의 지속가능 경제 성장을 위해 에너지 전환 및 저탄소 산업 증진을 위한 역내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우리의 재생에너지 정책 우수사례 공유 및 저탄소 생태계 조성 포럼 개최 계획 등을 공유하였다.
□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아태지역의 회복과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 위한 회원국들의 기대와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내년도 APEC 활동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된다.
붙임 : APEC 고위관리회의 사진.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