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22년도 주요사업비, 전년보다 50.2% 증가한 2,010억원 확정
'22년도 주요사업비, 전년보다 50.2% 증가한 2,010억원 확정
공급망 취약물자의 긴급조달, 차세대 나라장터 본격 구축, 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 등 중점 추진 계획
□ 조달청 2022년도 주요사업비 예산이 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2,010억 원으로 확정됐다.
ㅇ 이는 '21년도 주요사업비 1,338억 원 보다 672억 원 증가한 규모다.
ㅇ 조달청은 이번 예산 확정으로 공급망 취약물자의 긴급조달, 차세대 나라장터 본격 구축, 혁신조달 지속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2022년도 조달청 주요 예산사업】
◎ 공급망 취약물자 구매 및 창고신축 설계 491억원 (신규사업)
◎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 368억원 (전년대비 59.7%증가)
◎ 혁신제품 공공구매 465억원 (전년대비 4.5% 증가)
◎ 서울지방조달청 청사 이전 28억원 (신규사업)
□ 첫째,요소수와 같은 공급망 취약물자의 긴급조달에 481억원과 정부비축 확대에 대비한 창고 신축 설계비에 10억 원이 신규 반영됐다.
ㅇ 조달청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2의 요소수 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며, 수급안정을 위해 긴급구매 및 비축이 필요한 경우 동 예산을 활용하여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ㅇ 이와 별도로,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품목을 국내생산으로 전환할 경우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 둘째,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비는 전년도 230억 원에 이어 22년에 368억 원이 투입된다.
ㅇ 차세대 나라장터는 2002년 개통된 나라장터를 인공지능·블록체인·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으로 전면 개편하는 사업이다.
ㅇ 2021년 6월 사업을 시작해 2024년 6월 개통을 목표로 하며, 총 3년의 사업기간 동안 1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ㅇ 그동안 사업의 기초를 다지는 분석·설계작업을 거쳐 2022년부터는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하여 사용자 편의 기능들을 본격 개발한다.
□ 셋째, 혁신제품 공공구매 예산은 '21년 445억 원에서 '22년 465억 원으로 증액됐다.
ㅇ '22년에는 혁신제품과 공공기관을 이어주는 매칭을 정례화하고 절차도 간소화하는 등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보다 내실화할 계획이다.
ㅇ 또한, 전문가들이 공공의 혁신수요를 구체화하는 '혁신조달 인큐베이팅' 사업과 새로운 혁신제품을 발굴하는 '혁신제품 스카우터' 사업도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도에 본격 운영된다.
□ 넷째, 서울지방조달청사(반포) 이전을 위한 예산 28억 원도 신규 편성됐다.
ㅇ 동 이전 계획은 '20년 8월에 발표된 일명 '8.4 부동산 공급대책'에 포함된 것이며, '23년 現 서울지방조달청사 부지에 공공주택 공사착공이 차질 없도록 내년 하반기에는 임시청사를 마련해 이전할 계획이다.
□ 김정우 조달청장은 "최근 요소수 사태에서 보듯 국민생활 및 안전에 관한 물자는 최소한의 공급망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ㅇ "종전에 하던 원자재 비축사업과 신규 반영된 긴급 구매 예산을 연계하여 공급망 취약물자의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의: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수경 서기관(042-724-7047)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