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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내 몸을 위한 항생제, 건강을 위해 올바르게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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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위한 항생제, 건강을 위해 올바르게 써주세요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11.18.11.24.), 항생제 내성 예방 홍보 추진

우리 국민의 항생제 내성 문제 인식이 항생제 내성 극복의 첫걸음임을 강조


□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11.18.~11.24.)‘을 맞아, 항생제 내성 인식과 예방수칙 준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부터 매년 11월 셋째 주(2020년부터 매년 11월 18일부터 11월 24일로 지정)를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World Antimicrobial Awareness Week ; WAAW)’으로 지정하여 각 국가별 캠페인 실시를 권고하고 있음.


 ○ ‘항생제’란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거나 죽여서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약물로, 항생제를 개발·사용하면서 감염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줄고 인간의 평균 수명도 크게 향상되었다.


 ○ 하지만 항생제 사용과 함께 항생제 내성(Antimicrobial Resistance, AMR)을 보이는 세균이 발견되었고, 항생제 과다 사용 및 오남용은 내성을 증가시켜 항생제에 효과가 없어 치료가 어려운 상황에까지 이를 수 있다.


□ 세계보건기구(WHO)는 항생제 내성이 인류가 당면한 공중보건 위기라고 선언하고,「2015년 항생내 내성 글로벌 행동계획(Global Action Plan on Antimicrobial Resistance)*」을 제시하며, 항생제 내성 인식 개선을 강조하고 있다.


   * (5대 전략목표) ①사회적 인식제고(Awareness) ②감시체계 구축(Surveillance) ③예방을 통한 감염 감소(Prevention) ④적정사용(Optimal use) ⑤연구개발 추진(R&D) (World Health Assembly, 2015, Resolution WHA68.7)


 ○ 항생제 내성 관리는 인식 개선과 함께 감시체계, 감염예방, 항생제 적정사용 등이 필요함을 의미하며,


   - 사람뿐만 아니라 농·축·수산, 식품 및 환경 등 생태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생·전파되므로, 이를 포괄한 범국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 우리나라는 하루 1,000명당 26.1명(DID*)이 항생제를 처방받고 있으며, 부적절한 항생제 처방은 26.1%**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 OECD Health Statistics 2021


    - DDD(Defined Daily Dose) : 의약품 소비량 측정단위로 성인(70kg 기준)이 하루 동안 복용해야 하는 평균 유지 용량을 의미


    - DID(DDD/인구1,000명/일) : 인구 1,000명당 하루에 얼마의 DDD를 소비했는지 의미→ (예) 26.1DID: 2.61%의 인구집단이 매일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다는 의미


    ** 항생제 사용실태 분석 및 처방적정성 평가 체계 개발 연구결과(’19년)


 ○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고 우리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정부도 2016년부터 보건의료와 농·축·수산, 식품, 환경 분야를 아우르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보건복지부 주관 범부처 제1기 대책(2016∼2020년), 제2기 종합대책(2021∼2025년) 수립(11월 8일자 보도자료 “항생제 내성균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킨다” 참고)


 ○ 이번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 홍보는 일반국민과 보건의료인이 동참하여 인식 개선과 예방수칙을 준수함으로써 국가 대책을 견인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


□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국민들이 항생제 내성 문제를 인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 일반인과 의사를 대상으로 한 항생제 내성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많은 국민들이 항생제와 항생제 내성에 대해 잘못 인지하고 있었다.


   - 일반인 대상 조사(’17, ‘19년)에서 ‘증상이 나아지면 복용을 중단해도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약 53%, ‘항생제를 먹지 않으면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는 약 27%로 잘못 인지한 경우가 많았고,


   - 의료인 대상 조사(’20년)에서도 ‘감기 등 항생제가 불필요한 상황에서도 항생제를 처방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약 35%로 여전히 높았다.


□ 질병관리청은 올해 표어를 ‘내 몸을 위한 항생제, 건강을 위해 올바르게 써주세요’로 정하고, 항생제 내성 인식 주간에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이번 표어는 세계보건기구의 올해 표어인 ‘인식의 확산, 항생제 내성 방지(Spread Awareness, Stop Resistance)’에 맞춰, 올바른 항생제 사용에 대한 인식 개선에 중점을 두고 선정하였다.


 ○ 홍보물은 홍보대상별(일반국민, 의료인)로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과 예방 수칙이 담긴 포스터를 제작하여, 지하철*과 고속버스터미널**에 게재하고,


   - 질병관리청과 관련 단체*** 누리집(홈페이지), 질병관리청 누리소통망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확산할 예정이다.


   * (기간) 11.18.∼11.24.(1주일간) / (장소)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매표소 상단 동영상 6개 모니터


  ** (기간) 11.15.∼12.14.(1달간) / (장소) 지하철역 5곳(건대입구, 구로디지털단지, 신촌역, 도곡역, 혜화역) 스크린도어


 *** 대한병원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한요양병원협회, 대한항균요법학회, 대한감염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9곳


   - 또한, ‘항생제 바로알기 퀴즈’ 동영상을 제작하여, 케이티엑스(KTX) 열차 내 동영상 화면으로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 (기간) 11.18.∼11.24.(1주일간) / (장소) 경부·호남선 KTX, KTX산천 열차 내 동영상 화면


   - 아울러,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홍보 시에는 이전에 제작된 홍보 동영상, 홍보 음원 영상, 카드뉴스 등을 함께 활용·홍보할 예정이다.


□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우리 국민 모두가 항생제 내성 문제를 인식하는 것이 항생제 내성을 극복하는 첫걸음”이라고 하며,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분야별 주요 실천수칙 준수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 아울러, “국민 인식 제고와 항생제 적정 사용 지원 등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1. 제2차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 추진전략(2021∼2025)
           2.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분야별 주요 실천수칙
           3. 2021년 항생제 내성 예방 홍보 자료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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