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제3차 한-크로아티아 정책협의회 개최 결과
□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는 11.12.(금) 방한 중인 「페타 미하토프(Petar Mihatov)」크로아티아 외교부 차관보와 제3차 한-크로아티아 정책협의회를 대면으로 개최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협의하였다.
※ 2008.6월 제2차 정책협의회 이후 13년 만에 개최
□ 양 차관보는 한-크로아티아 양국이 1992년 수교 이래 우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고, 2018년 크로아티아의 주한대사관 개관과 양국 간 직항로 개설에 이어 금년 9월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인 스플리트(Split)에 우리 명예영사관이 개관하는 등 근년 들어 양국 관계가 빠르게 증진되는 것을 환영했다.
ㅇ 아울러, 내년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수교 기념행사를 통해 양국 국민 간 상호이해와 우정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기로 하였다.
※ 한-크로아티아 수교일: 1992.11.18.
□ 양측은 코로나 이후 위축된 양국 교역이 올해 회복세를 보이며, 전기차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양국 간 기업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환영하고, 양국 간 교역·투자가 더욱 확대 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 2019년 현대자동차그룹, 크로아티아 전기차 업체인 리마츠(Rimac Automobile)에 8,000만 유로(약 1,067억 원 상당) 투자 결정(우리의 대 크로아티아 최대 규모 투자)
ㅇ 여 차관보는 크로아티아의 철도·항만 등 국가기반시설 사업에 우리 측의 참여를 희망했으며, 미하토프 차관보는 크로아티아가 중유럽과 남동유럽을 잇는 허브국가로서 잠재력이 크다고 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기업의 투자진출 확대를 희망했다.
□ 양측은 코로나19 이전 연간 40여만 명의 한국인이 크로아티아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인적 교류가 양국 관계에 기여한 바가 컸다고 평가하며, 인적 교류가 회복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 우리국민 방문자수: 약 7만 명(?13) → 약 34만 명(?15) → 약 45만 명(?17) → 약 40만 명(?19)
ㅇ 여 차관보는 크로아티아에서 최근 한국어·한국 문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을 평가하고, 작년 세종학당 개소를 계기로 양국 간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했다.
※ 작년 자그레브 대학교 내 세종학당이 최초로 개소(한국어 강좌 운영 중)
□ 양측은 최근 한반도·동북아·유럽지역 정세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으며, 미하토프 차관보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붙 임 : 1. 페타 미하토프 차관보 인적사항
2. 크로아티아 약황
3. 사진 2부.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