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국방부, 최초로 백마고지 현장에서 참전영웅 목소리 듣는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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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0 08:29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최초로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 내 백마고지 일대에서 6·25 전쟁 당시 백마고지 전투에 참전했던 참전 영웅 9분을 모시고 증언 청취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 이번 행사는 현재 진행 중인 백마고지 일대 유해발굴 간 유해 소재에 대한 참전 영웅들의 제보를 받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1952년 10월 6일부터 10월15일까지 벌어진 백마고지 전투에 모두 참전한 이상순 (92세)옹 등 9분의 참전 영웅들을 전남 완도 등 전국 각지에서 강원도 철원의 백마고지 전투 현장으로 모셔와 실시했습니다.
□ 증언 청취는 올해, 경남·충남·북 등에서 250여 분의 참전용사가 참여하여 생생한 전투경험과 유해소재에 대한 다양한 증언을 청취하였습니다.
ㅇ 참전 영웅 증언 청취는 전우를 전장에 두고 올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 등 6·25 참전 영웅들의 생생한 전투경험과 유해 소재에 대한 증언을 영상과 문서로 기록하는 사업으로, 국유단은 2015년부터 진행된 참전 영웅 증언 청취를 통해서 1,800여 건의 신뢰성 높은 전투 경험담과 유해 소재 정보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었습니다.
ㅇ 증언 청취 자료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조사 및 탐사 활동과 발굴지역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어, 2000년 4월 유해발굴을 시작한 이후 현재 총 179명의 신원을 확인하였고 2021년도에는 22명의 신원이 확인되었습니다.
ㅇ 허욱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은 “성공적인 유해발굴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6·25 전사자 유해 소재 제보 및 유가족들의 유전자 시료 채취 참여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참전용사 증언청취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유해발굴 사업에 대한 국가적 노력을 설명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올해도 국방부는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국민과 함께, 국가에 대한 헌신에 끝까지 보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ㅇ 유해 소재 제보나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참여 문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대표전화 1577-5625(오!6․25)로 하시면 됩니다.
ㅇ 유전자 시료 제공으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소정의 심사를 통해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