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제2차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주재
◆ 싸토리우스, 인천 송도에 3억불 규모바이오 설비 투자 결정
- 원부자재 및 핵심 원료 생산 등 첨단기술 투자유치→아시아의 중요거점化
◆ 백신·원부자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확산 기반 마련
- △(백신기업) 중소 거래처 확대, △(원부자재·장비기업) 기술 고도화 등
- ‘백신 원부자재·장비 상생협력 협의체’ 운영 및 참여 기업·지원 범위 확대 계획
◆ 연구개발·금융·산업·수출 등 핵심 유관기관 참여 One-Team 구성
- 유관기관 간 협의체 통해 상호 정보공유, 사업연계, 기관간 협업 등 추진
◆ 위원회,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정책 추진상황 점검 및 분야별 세부계획 논의
- 백신·원부자재 초일류 기업 육성방안,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추진경과와향후 계획,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한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 등 논의
□ 김부겸 국무총리는 11월 2일(화) 14시, 서울 포스트타워에서「제2차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주재하였습니다.
* 참석자(27명) : (정부위원) 복지·중기부 장관, 국조실장, 기재·과기·외교·행안· 문체·산업부 차관, 금융위 부위원장, 특허청·질병청장, 식약처 차장(민간위원) 묵현상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 등 13명
○ 이번 위원회는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세부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8월 5일 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두 번째 회의입니다.
○ 아울러 사전행사로 ①싸토리우스 투자유치 MOU 체결식, ②백신·원부자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민관 공동 협약식, ③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을 위한 10대 유관기관간 업무협약식도 함께 개최하였습니다.
< 싸토리우스 투자유치 협약 체결식 >
□ 백신 원부자재·장비 분야 글로벌 기업인 독일의 싸토리우스社*와 산업부·복지부·인천광역시는 향후 3년간 인천 송도에 3억불을 투자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 작년 11월 싸토리우스가 인천에 1억불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바 있으며, 이번 MOU는 이를 확대·보완함(1억불 → 3억불, 투자확정 등)
○ 이번 투자는 지난 9월 싸이티바의 투자 결정(5,250만불)에 이어 또 하나의 글로벌 백신 원부자재 기업이 한국에 생산 및 부대시설을 설립하는 것으로, 정부의 ‘K-글로벌 백신허브화 전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특히, 싸토리우스는 일회용백뿐만 아니라, 세포배양배지, 제약용 필터, 멤브레인 등 다양한 원부자재를 한국에서 생산하여 전 세계 수출의 거점으로 삼는다는 입장으로, 한국을 북미, 유럽에 이은 또 하나의 생산 허브로 만들 계획입니다.
- 일회용백 : 세포, 바이러스 등을 배양하기 위한 일회용 통
- 세포배양배지 : 세포를 키우기 위해 배양체가 필요로 하는 액체 형태의 물질
- 제약용 필터 : 의약품의 불순물과 유해균을 제거하는 필터
- 멤브레인 : 특정 성분을 선택적으로 통과시켜 혼합물을 분리할 수 있는 막
< 백신·원부자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민관 공동 협약식 >
□ 국내 백신 원부자재·장비의 자급화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1)백신 기업, 2) 원부자재·장비 중소기업, 3)정부(산업부·복지부), 4)지원기관이 모여「백신·원부자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민관 공동 협약식」을 체결하였습니다.
- 백신기업 : 셀트리온, SK바이오, 한미약품, GC녹십자, 에스티팜, 삼성바이오, LG화학
- 원부자재기업 : 이셀, 동신관유리공업, 정현프랜트, 위아텍
- 정부 :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 지원기관 : 바이오협회, 제약바이오협회,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 백신 기업은 중소 원부자재·장비 기업의 연구개발·실증·사업화에 대한 자문 역할과 제품화 및 글로벌 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 중소 원부자재·장비 기업은 국내 시장의 요구 수준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할 예정입니다.
○ 현재는 백신 원부자재·장비의 품질과 기술력 차이로 백신 기업들이 대부분의 원부자재·장비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
- 4개 백신 대기업이 모두 국내 공급망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는 것은 타 업종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바이오협회(총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지원)는 공동협약서 이행을 위해「백신 원부자재·장비 상생협력 협의체」를 운영하고 협의체 참여 기업과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을 위한 10대 유관기관간 업무협약식 >
□ 정부는 각 부처별 10대 핵심 유관기관*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백신 허브화의 조기 달성을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 (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중기부)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금융위)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기재부) 한국수출입은행
○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최초로 R&D·금융·산업·수출 지원 관련 모든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기관장급 협력체인「10대 유관기관장 협의체(간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를 구성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 향후 분기별로 1회 이상 협의회를 개최하여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방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 10대 유관기관간 업무협약서 주요 지원 사항 >
구분 |
주요 지원 내용 |
민간 투자 |
설비자금 지원, 수출 기반 조성, 해외 기술도입, 기업 인수·합병 자금 지원 등 |
창업·일자리 |
창업 박람회, 현장 인력 교육, 자금지원, 기술 보증 등 |
외투 유치 |
글로벌 백신 기업, 연구소, 국제기구 등 유치 |
기술개발 |
미래 감염병 대응, 고부가가치 백신 개발, 백신 기반기술 확보 등 |
파트너십 |
한미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 지원 등 |
수출 마케팅 |
글로벌 파트너링, B2B 플랫폼, 지사화, 수출바우처, 수출금융, 무역보험 등 |
○ 아울러, 보건복지부장관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위해「10대 유관기관장 협의체 협력회의」를 주최하여,
- 10대 유관기관장 협의체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정부 지원사항을 논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 한편, 정부와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10대 유관기관에서 1명 이상 인력을 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으로 파견하는 방안도 각 기관별로 협의 후 추진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 위원회에서는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세부 계획을 논의하였습니다.
< 백신·원부자재 초일류 기업 육성방안 >
□ 첫번째 안건인 ‘백신·원부자재 초일류 기업 육성방안’과 관련하여,
① (생산설비 구축자금 지원) 정부는 투자 계획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백신·원부자재 기업을 대상으로 백신 위탁생산과 자체 생산 지원을 위해 ‘21년 추경 예산으로 확보한 180억원을 활용하기로 하고, 최종 지원대상 기업 14개사*를 선정하였습니다.
* (백신 기업) 에스티팜, 큐라티스, 한국비엠아이, 한미약품, HK바이오이노베이션, 씨드모젠, 휴메딕스, 제테마, 보란파마
* (원부자재 기업) 한미정밀화학, 아미코젠, 엘엠에스, 셀리드, 이셀
- 정부는 올해 말까지 보조금 지원을 마무리하고, 각 기업별 투자 진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그 과정에서 애로사항 발생시 적기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② (민간투자 활성화) 또한 정부는 국내 백신·원부자재 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24년까지 진행 또는 계획중인 약 6.3조원 규모의 민간 설비투자를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 이를 위해 정부는 기업하기 좋은 백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할 예정입니다.
* 추진단「기업애로사항해소지원센터」가 1차적으로 해결하고 부처간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안은 국무조정실「민관합동 규제개선추진단」에 상정후 해결
- 정부는 백신 산업의 집중 육성을 통한 성과를 발판으로 바이오의약품 전반으로 투자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복안입니다.
[ 백신·원부자재 민간 기업 주요 투자 계획(안) ]
기업명 |
주요 내용 |
민간 투자 계획 |
|
금액 |
기간 |
||
삼성바이오로직스 |
송도 4공장 건설중 (‘21.2월 착공) 송도 5·6 공장 추가 건설 |
1.74조원 2.5조원 |
‘20~’22 ’22~‘24 |
셀트리온 |
송도 제3공장·연구센터 건설, 제4공장 착공 준비 |
1.5조원 |
‘20~’24 |
SK바이오사이언스 |
송도 백신연구소 건립 |
2,700억원 |
‘22~’24 |
프레스티지 바이오로직스 |
오송바이오폴리스 2공장 신축 |
2,260억원 |
‘21~’24 |
아미코젠 |
송도 레진 공장 건설 |
50억원 |
‘21~’22 |
제테마 |
스푸트니크V 백신원액 CMO 장비 구축 |
75억원 |
‘21~’22 |
에스티팜 |
코로나19 백신 생산장비 구축 |
73억원 |
‘21~’22 |
큐라티스 |
코로나19 백신 완제의약품 생산장비 구축 |
61억원 |
‘21~’22 |
한국비엠아이 |
mRNA 백신 생산장비·GMP시설 구축 |
47억원 |
‘21~’22 |
이셀 |
일회용 백 생산장비 구축 |
45억원 |
‘21~’22 |
동신관유리공업 |
백신용 바이알 생산시설 구축 |
50억원 |
‘21~’24 |
휴메딕스 |
스푸트니크 V 백신 위탁생산 설비구축 |
39억원 |
‘21~’22 |
한미정밀화학 |
mRNA 및 LNP 재료 생산 장비 구축 |
31억원 |
‘21~’22 |
한미약품 |
pDNA 생산 장비 구축 |
10억원 |
‘21~’22 |
씨드모젠 |
mRNA 백신 생산장비·GMP시설 구축 |
24억원 |
‘21~’22 |
합계 |
6.29조원 |
|
③ (특허 지원 강화)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추진위원회 지원조직인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 내「분석특허팀」을 신설하여 백신 산업 관련 글로벌 특허 이슈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 기획조정팀, 한미파트너십지원팀, 생산지원팀, 차세대개발팀, 분석특허팀
- 우선 정부는 백신·원부자재 기술개발 중복방지와 효율성 향상을 위해 백신·원부자재 특허 분석 보고서와 개별 기업별로 맞춤형 특허 전략*을 제공합니다.
* 해외기업 장벽특허 회피·무효화, 최적 기술개발 제시, 공백 유망기술 선점 지원 등
- 또한, 국내 백신과 관련된 특허·영업비밀 조합 전략(IP Mix)을 포함한 최적 기술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며(‘21.11),
- 백신·원부자재 수출 기업의 국제 지재권 분쟁 상황별로 맞춤형 해결 수단도 제시할 예정입니다.
④ (GMP 제조시설 지원) 세계적 수준의 백신 GMP 공공 제조시설(안동·화순 등)을 활용하여 자체 설비가 없는 기업의 백신 상용화 지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⑤ (수출마케팅 지원 강화) 정부는 우리 백신·원부자재 산업이 수출 주도형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회의를 활용하여 한미 양국간 백신 원부자재 수급 등 협력 사항을 구체화할 예정이며,
- 해외 백신 제조사별 「온라인 GP(글로벌 파트너링) 전용관」을 구축하여 글로벌 백신 기업과 국내 원부자재·장비 기업간 협력 수요를 발굴하고 화상상담을 통한 상시 매칭을 지원합니다.
- 또한, 글로벌 백신기업이 위치한 미국·EU·영국 등에 코트라「거점 무역관」을 지정하여 해외진출 애로사항을 발굴·해결하는 한편,
- 국내 공공 3대 B2B 플랫폼과 바이오코리아 홍보관 등 입점을 지원하고, 이를 활용한 코트라, 중진공, 무역협회, 진흥원 등 수출유관기관의 공동 집중 마케팅을 추진합니다.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BuyKorea, (한국무역협회) Trade Kore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Gobiz Korea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Bio Korea
< WHO 글로벌 백신·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
□ 두 번째 안건으로 ‘WHO 글로벌 백신·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하였습니다.
ㅇ 세계보건기구(WHO)는 중·저소득국의 백신 생산역량 확충의 전제가 되는「글로벌 백신·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ㅇ 한국은 전 세계적인 감염병 위기 극복과 백신 불평등 해소를 위해 인력양성 분야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바, 현재 WHO의 동향 및 한국의 준비사항을 위원회에 공유하였습니다.
<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한 글로벌 협력 확대 >
□ 세 번째로, K-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도약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ㅇ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는 범부처 역량을 집중하여 개별 국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도약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ㅇ 정부는 한미 정상회담(5.21) 이후「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통해 양국간 협력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한미 백신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ㅇ 지난 10월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아시아개발은행(ADB)과의 인력양성 협력*, 감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의 백신개발·원부자재 수급 관련 협력 등 국제기구와의 공조방안도 함께 논의하였습니다.
* ’22년부터 ADB가 선정한 아시아지역 교육생(60명) 대상 국내에서 교육 제공 예정
ㅇ 이외에도 백신 파트너십을 유럽연합 및 아세안 국가로 다변화하는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 특히, 지난 9월 베트남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논의한 의제인 보건·의료 공적개발원조(ODA), 백신 지원·공동생산 분야에서의 협력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하였습니다.
< 붙임1 > 싸토리우스 투자유치 MOU 개요
< 붙임2 > 백신·원부자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민관 공동 협약식 개요
< 붙임3 > 글로벌 백신허브화 조기 달성을 위한 10개 유관기관간 업무협약식 개요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