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제6차 한-포르투갈 경제공동위원회」 개최
□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6.16.(수) 서울에서 「에우리쿠 브릴랸트 디아스(Eurico Brilhante Dias)」 포르투갈 외교부 국제화차관과 제6차 한-포르투갈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였다.
ㅇ 금년은 한-포르투갈 수교 60주년으로서, 디아스 차관이 경제공동위 개최를 위하여 한국을 단독 방문함에 따라 외교부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대면으로 경제공동위를 실시하였다.
ㅇ 양측은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정책, △해양교통·재생에너지· 과학기술·기반시설(인프라) 등 분야별 경제협력 사업, △지역협력과 다자주의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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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르투갈 경제공동위원회」는 1984년 체결된「한·포르투갈 경제·산업 및 기술 협정」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제5차 경제공동위는 2018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
※ 한-포 교역규모(억불) : (’16)6.7→(’17)7.3→(’18)9.0→(’19)7.9→(’20)10.7
- 주요 수출품목 : 선박, 반도체, 합성수지, 승용차 등
- 주요 수입품목 : 편직제의류, 타이어, 승용차, 카스테레오 등
□ 양측은 코로나 상황에도 상호 교역 및 투자가 견고히 유지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 양 정부가 경제협력의 양적·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하였다.
ㅇ 특히, 포측은 양국간 제반 공통점과 상호보완성을 감안할 때, 상호 교역·투자확대 잠재력이 다대함을 확인하면서, 유럽연합 내 가장 개방되고 이상적인 기후·물류여건을 가지고 있는 포르투갈에 우리기업이 보다 많이 진출하여 주기를 당부하였다.
□ 양측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비전을 상호 공유*하고 중요한 전환기 속에서 디지털·정보통신[ICT]·과학기술 등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하자고 하였다.
* 우리 정부의「한국판 뉴딜정책」및 포르투갈의「2020-30 경제사회회복 전략적 비전」
□ 특히, 양측은 태양광, 전기차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잠재적 협력수요에 주목하였으며, 포르투갈측은 시네스(Sines) 항구 터미널 건설사업을 비롯한 자국 기반시설[인프라]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하였다.
ㅇ 해양협력과 관련하여, 우리측은‘국제해양디지털 이니셔티브’에 대한 포르투갈의 참여와 관심을 요청하였으며, 포르투갈 측은 2022년 리스본에서 개최되는 유엔해양컨퍼런스(UN Ocean Conference)에 한국측 참석도 당부하였다.
□ 한편, 포르투갈 측이 금년 상반기 유럽연합 의장국으로서 활동을 설명한 데 대해, 우리측은 신남방 정책 등 지역구상을 공유하면서, 향후 한-유럽연합 연계성(connectivity) 증진,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및 다자무역체제의 복원을 위해 협력하자고 하였다.
□ 마지막으로, 양측은 양 국민의 상호 관심이 지속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코로나 종식 이후 양국 간 인적교류가 본격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기로 하였다.
※ 우리 국민의 포르투갈 방문 : 2019년 약 20만명으로 27개 EU 회원국 중 8번째 규모
첨부 : 경제공동위 사진.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