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 이사회, 코로나19 시대 식량안보 및 농업 분야 국제협력 논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4월 26일부터 5일간 화상회의로 열리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이사회에 참석하여 코로나19 이후 식량안보, 농업 분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 FAO 이사회는 우리나라 포함 49개 이사국과 세계식량계획(WFP),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세계보건기구(WHO) 등 유관 국제기구가 참석하는 회의로 올해는 3번 열릴 예정이다.
? 이번 이사회는 작년에 이어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되었으며, 농식품부, 외교부, 해양수산부 및 주이탈리아대사관에서 동시 참석하였다.
이사국들은 2022∼23년도 FAO 사업예산 조정안과 산하 위원회* 활동을 보고받고, 팬데믹에 대한 FAO의 대응, 중장기 로드맵인 2022∼31년도 전략적 프레임워크 등을 논의하였다.
* 세계식량안보위원회, 헌장·법률위원회, 재정위원회 등
? 취동위(屈冬玉) FAO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이사국들의 지원을 요청하고, 향후 10년간 추진할 중장기 전략적 프레임워크와 팬데믹에서 FAO 대응 사례를 공유하였다.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2000년부터 2015년까지 시행된 밀레니엄개발목표를 종료하고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새롭게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
? 이사국들은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가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속 가능한 식품시스템(Food System)을 구축하고,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회복 프로그램 추진 등 FAO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였다.
우리나라는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현 시점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FAO의 중장기 비전은 매우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고, 2022∼31년도 전략적 프레임워크와 지속가능개발목표 간 연계 강화를 촉구하였다.
? 또한,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지난 제165차 이사회에서 승인된 FAO의 민간협력 원칙을 담은 ‘2021∼25년도 민간협력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학계 및 연구기관 등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함을 언급하였다.
한편, FAO 이사회는 이 외에도 각 지역별 총회 및 세계식량안보위원회, 상품문제위원회, 수산위원회, 헌장 및 법률문제위원회 등 소속 위원회에서 제출한 결과 보고서를 검토하였다.
이번 FAO 이사회는 식량·농업 분야 최대 국제기구인 FAO가 코로나19 발생 이후에 두 번째로 개최한 회의로, 팬데믹 장기화 상황에서도 기아 종식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노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주요 의제였던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FAO의 대응‘과 ‘2022∼31년도 전략적 프레임워크‘는 이사국의 의견을 반영하여 6월에 개최 예정인 제42차 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